선물옵션 달인 신아자문 대표, 300억 날리고 잠적 [출처] 팍스넷 은근슬쩍2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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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기사

압구정미꾸라지 수제라라지~

 

 

파생상품 투자로 명성을 떨치던 투자자문사 대표가 고객들의 투자금을 모두 날리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선물옵션 투자로 유명한 최정현 신아투자자문 대표가 추석 연휴 직전 잠적, 투자자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투자자들은 최대표가 선물옵션 투자에 실패한 나머지 잠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표가 이번에 날린 투자금액은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융당국도 검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조만간 해당 투자자문사에 대한 부문검사를 실시, 손실내용을 확인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원 출신인 최 대표는 지난 1998년 은행에서 같이 근무하던 파생상품팀과 함께 부티끄로 불리는 사설 투자업체를 차리고 2년도 안돼 200배가 넘는 수익률을 올리면서 이름을 날렸다.

이후 국내 1호 파생투자 자문사인 신아투자자문을 차려 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선 선물옵션의 달인으로 통했다.

[출처] 팍스넷 은근슬쩍2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