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fnnews.com/news/201411031623369050 조상희 기자 입력 : 2014.11.03 16:23 | 수정 : 2014.11.04 09:03 지난 2010년 이른바 '옵션쇼크'의 주범으로 지목돼 기소된 도이치은행 홍콩지점 외국인 직원들에 대한 형사재판이 16개월 만에 재개된다. 하지만 검찰이 핵심 피고인 외국인 직원들의 신병을 여전히 확보하지 못한 상태여서 혐의 입증에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형사재판이 공전을 거듭하면서 손실을 본 투자자와 금융사들이 도이치은행을 상대로 낸 1000억원대의 민사소송도 3년 넘게 계류 중이어서 피해자들의 시름도 한층 깊어지고 있다. ■핵심 피고인 행방 '오리무중'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011년 8월 도이치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