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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약은 아이들이 많이 먹는 시네츄라 시럽 입니다.
시네츄라 Synatura 는 시너지 효과 할때의 Sy와 자연할때의 natural 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이랍니다.
이름을 만들기위해 고심했을 사람들의 노고가 느껴지는 군요^^
즉 자연에서 채취한 생약제제 아이비엽과 황련이 만나서 상승효과가 일어난다는 뜻을 함축한 말인것 같습니다.
요즘 시네츄라 시럽이 종종 처방이 나오기에 한번 올려봅니다.
달달한 시럽이지만 끝맛은 약간 씁니다.
약을 먹이시는 엄마들은 참고하시는게 좋습니다.
약이 쓴 이유는 황련이라는 약제의 특성 때문입니다.
황련이 매우 매우 매우 쓴 약제이기 때문에 아무리 맛있게 만들려고 해도 완전이 맛을 숨기기는 역부족이었을 거라는 생각^^
의사들중에 무조건 한약은 나쁘다라고 생각하고 못먹게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이런 약을 만나면 고개가 가우뚱해집니다.
시네츄라가 바로 한약이기 때문입니다.
한약의 과학화라고나 할까요?
아이비엽은 거담작용(가래를 녹여줌)이 좋아 기침가래의 감기증상에도 처방되고 기관지염에도 처방이 잘 됩니다.
아이비엽을 알고 싶다면==========>http://blog.daum.net/liji79/16501812
여기에 한방의 항생제 역할을 하는 황련이라는 약제가 첨가되어 염증을 잘 잡아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황련은 청열조습제에 속합니다.
열을 꺼주고 습을 제거해주는 약이라는 뜻이지요,,
균이라는 것은 따뜻하고 눅눅한곳에서 번식하게 되어있어요,,
한여름에는 뭐든 금방썩고 겨울에는 훨씬 덜 상하죠,,
그런것처럼
황련은 폐.기관지를 서늘하고 고슬 고슬하게 만들어서 세균들이 살기 어려운 조건을 만듭니다..
그래서 이 약에서 황련이 의미가 있는 거지요,,^^*
처방전에 의해서만 복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입니다.
왜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를 안받았는지 아쉽네요~~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신약이라는 것도 주목할 점이군요,,
가격도 아이비엽 단일제제보다 저렴하군요^^
특별히 타 약물과의 상호작용이나 부작용은 크게 보고 된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소아에서 노인까지 두루 두루 처방이 되고 있습니다.
실온에 보관하시구요..흔들어서 복용하시면 됩니다.